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워돌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특수부대]]'라는 컨셉 + 캐릭터와 메카닉의 멋진 일러스트 + 화려한 성우진으로 눈길을 끈다. 겉으로 보기엔 미인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가벼운 캐릭터 게임으로 보일 것 같지만,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내용물은 치밀한 [[설정]]을 바탕으로 한 '''본격 전쟁물'''이다. 1의 오프닝 스토리만 해도 먼 미래에서 기술력 자체는 점점 발전을 거듭했고 우주를 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나 인류가 살아갈만한 행성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느 날 몇백년 전에 날아온 탐사정보를 통해 드디어 개척이 가능한 행성을 발견하게 된 것. 그렇게 새로운 행성으로 떠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토대로 아직은 부족했던 기술력으로 먼 행성으로 여행을 떠나 이민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아 개척에 성공한 와중. 행성 옴니와 지구 간의 거리가 엄청나게 멀었으나 그 거리를 순식간에 좁힐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면서 동시에 행성 간의 다툼이 벌어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간단한 캐릭터 게임이라고 느끼기는 힘든 면이 많이 보였다. 일단 부대원이 [[여성]]인 것조차 독립전쟁(1~2)에서는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의 [[콕핏|조종석]]이 좁아서 여성만 탈 수 있기에 여성으로만 편성, 이후 시리즈는 로더 조종석이 넓어졌지만 과거에 있던 잘나가던 부대의 [[전통]]을 잇기 위해 여성으로만 편성했다고 한다는 설정이 붙는 등 나름대로 현실적이다. 초기작에서도 2인승 복좌기는 나오지만 주로 훈련용으로 쓰이며, 작은 기체에 무리하게 복좌형 콕핏을 쑤셔 넣으려 한 결과 성능적으로는 단좌형 콕핏을 채용하여 보다 가볍고 날렵하게 만들어진 1인승 단좌기에 비해 조금 뒤떨어진다는 설정. 나름대로 현실적이긴 했지만 이런 초기 설정도 사실 말이 좀 있었기에, 이후에 추가된 설정에선 원래 전군 통합으로 대원을 선발했는데 합격대상자에는 여성 대원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이런저런 편성 문제를 들어 여성 대원들만 합격시키고 이들을 이용해 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아이돌]]적인 부대'''로서 운영하려 했다는 것으로 설정이 새로 바뀐다.[* 소설판에선 초기에 실제로 잠깐이지만 아이돌부대로 활동을 했었고, 제2기 부대, 즉 3편부터 나오는 부대는 처음부터 아이돌 부대로 편성을 시작했는데 어쩌다 보니 실전부대로 재편되 버렸다는 듯.] 실제로 [[DOLLS#s-1|DOLLS]]라고 불리우는 부대는 '''177 특무부대의 제3[[중대(군대)|중대]]'''인데, '''제2중대도 파워 로더 장비 부대이지만 여성만으로 편성되어 있다는 설정은 3중대에게만 붙어있다'''. 게다가 최초의 파워 로더를 장비 및 실전을 치른 부대는 제2중대로 되어있다. 즉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제3중대는 나중에 신설된 부대.[* 부연하자면 1중대는 산악 레인저부대라 파워로더와 보병의 합동전술로 게릴라전을 펼치는 부대고, 2중대는 도시 및 요새를 공격하는 공성부대다. 이런 이유로 가장 먼저 파워로더로 제압작전을 펼친게 2중대가 된 것. 그러다가 실적이 좋자 부대 재편성된 후(즉 파워돌3)부터는 대대 전체가 DOLLS, 즉 여성만으로 구성된 파워로더 즉응부대로 변경된다.] 게임 플레이 면을 보자면 일단 시나리오를 1개 할 때마다 해야 할 기본적인 일들이 너무 많다. 부대편성부터 대원들의 탑승기체만 해도, 가령 1편의 두번째 미션의 경우 플레이어가 대원을 편성해야 되는 부대를 나열해보면 '선행 낙하부대', '선행 수송부대', '제2 낙하부대', '제2 수송부대', '후방 지원부대', '후방 지원수송부대', '제1 항공대', '제2 항공대'. 두번째 미션이 지나가는 적을 자주포와 공중폭격으로 두들기고 그 뒤에 미리 매복해 있던 파워 로더 부대가 남은 적을 친다는 다른 작전에 비해 꽤나 심플한 작전임에도 이정도 부대 편성이 필요하다. 추가로 무기와 무기에 쓸 '''탄약의 종류'''까지 직접 설정해야 한다. 무기와 탄약의 종류에 따라 대응할 수 있는 적의 종류도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렇게나 귀찮다고 대충대충 작전을 시작 하기 전에 나오는 브리핑도 안봤다가 투입된 후 무작정 목표에 다가가서 공격 했더니 제대로 대응을 할 만한 장비가 없어서 탱크를 상대로 잘 먹히지도 않는 딱총을 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빈발하며 그나마 쓸만한 장비들은 재고가 모자라서 일부 대원은 구형 장비까지 달고 투입해야 한다. 특히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의 크기가 [[레이버]]·[[암 슬레이브]]·[[반처]]나 [[아머드 트루퍼]]·[[헤비기어]] 정도에 불과한데다 무슨 초월적인 화력을 쏟아붓는다거나 무너지지 않는 철벽같은 [[방어력]] 같은 것도 없다. 좀 심하게 보면 잘해봐야 아머드 트루퍼보다 조금 더 나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지닌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파워 로더 자체가 그리 강하지 않은 [[보병]]의 [[강화복]]에 더 가까운 개념의 성능인데, 그렇다고 장비를 좀 많이 장착하면 행동수치가 실전에 써먹을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진다던지, 조금 전투를 하다보면 금새 행동수치가 바닥이 난다던지 하는 일이 쉽게 일어나며 조금 사격하다보면 탄약은 거덜날 정도의 휴대량, 적의 경이로운 명중률과 그에 반한 아군의 못 미더운 명중률, 시간이 지나면 작전지도 바깥의 인접지역에 있던 적들이 개떼처럼 몰려드는 요소까지 있다. 그야말로 부족한 병사들로 발버둥을 치는 현실적인 부조리함을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의 주역인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는 인간형 [[이족보행병기]]지만, 이들의 취급은 어지간한 캐릭터성을 내세운 강력한 병기, 즉 기존의 병기체계들을 압도하는 무적의 강력한 만능병기가 절대로 아니다. [[전차]]나 [[공격헬기]]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작전을 세워 적재적소에 투입해야만 하는 흔한 병기체계들 중 하나일 뿐이다. 적의 [[주력전차]]는 [[폭죽]]이 아니라 그야말로 진짜 주력전차로 파워 로더라도 사거리, 지형, 무기를 고려하여 잘못 접근 했다간 실수를 하는 순간. 죽을 각오로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을 하는 불안정한 전투방식으로 터지는 일을 당하는 걸 보기 더 쉬운 상대이고, 어딘가 으슥한 곳에 짱박혀 있을 공격용 헬기는 그냥 놔두면 그야말로 뚜껑을 따이게 된다. [[포병]] 전력의 원거리 [[화력지원]] 병기에 의한 지원 [[포격]] 및 [[공군|공중]] 전력의 지원 [[폭격]]에 의한 적절한 작전 지원이 없이 파워 로더만으로 [[무쌍]]을 벌이는 것은 정상적인 플레이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쉽게 말해 [[무한궤도]] 대신 [[다리(신체)|다리]] 달린 전차를 타고 특수전 벌이는 게임이다. 애초에 파워 로더라는 병기 자체가 [[수송기]]에 탑승 후. 적절한 위치에 공수강하를 실시하면서 '인간형 [[공수전차]]' 내지는 '인간형 [[공수장갑차]]'에 가깝게 운용되며 주로 [[특수전|특수작전]]용으로 사용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설정만이 아니라 이를 게임 내에서 살리고~~죽이고~~ 있다. 설정상으로도, 그리고 실제 게임상으로도. 주인공 부대 측이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를 주로 쓰는 이유는 파워 로더의 범용성 때문이라는 설정이 있다. 파워 로더는 [[이족보행병기]]라곤 하지만 그 크기는 당초에는 채 7m가 안 되는 수준이었고 초창기에는 겨우 5m 남짓한 정도인 경우도 적지 않아, 말하자면 [[파워드 슈트]]의 확대판 정도에 가까운 물건이었기에 다용도 [[보병]]으로서 활약했다고 하며, 당연히 옴니 행성의 환경 구조상 우거진 숲같은 삼림전투나 [[시가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 이후 파워돌 1 무렵까지는 전고 5m 정도의 크기를 유지하다 파워돌 2 무렵에 가서는 전고 6~7m 정도로 약간 더 대형화되었고, 시대가 많이 흘러가버린 파워돌 3 이후부터는 전고 9m 정도로 확 커지게 된다. 작중 설정에 따르면 처음 실전투입되어 양산까지 진행된 X-1 계열(게임 상에는 미등장. 즉 설정만 있는 기체)는 [[공수작전]]은 상정하지 않은 그냥 육상병기였지만 옴니의 지형이 삼림이 많고 평야지대에는 대부분 [[도시]]들이 들어선 관계로 [[은엄폐]]가 효과적이면서 삼림돌파나 [[시가전]] 등이 가능한 무기로서 사용되면서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가 유용성을 입증했고, 이후 그 성과를 반영하여 실험기인 X-2 계열을 거쳐 공수작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 X-3 계열이 도입될 수 있었다고 한다. 설정상 최초의 파워 로더 장비부대인 177 특무대대는 1중대가 산림-산악전 전문의 레인저 부대고 2중대가 시가전 및 요새전 전문의 파워로더 부대, 그리고 게임의 주인공인 3중대부터가 공정강하를 통한 긴급전개 부대로 활약한다. 즉 177 특무부대 자체가 특수한 작전만 맡는 부대인데 게임 상에서는 다른 부대의 묘사가 안나오기 때문에 공수작전을 주로 하는 [[DOLLS#s-1]]가 유독 튀어보이는 것이다. 아무튼 이런 악조건에서 싸우는 적이니 당연히 [[넘사벽]]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일단 숫자가 절대 우위라는 것은 둘째로 치더라도 [[엘리트병|기본적인 적군 졸개의 능력이 아군과 엇비슷하다]]. 따라서 적의 사격을 3~4번 받으면 아군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가 고철덩이로 변해버리며, 여기에 더해서 수색능력도 좋고 [[화력지원]]을 해줄 수 있는 지원군도 빵빵한지라 적의 수색에 걸리게 되면 필시 집중사격을 맞고 순삭당한다. 그리고 파워 로더의 [[천적]]인 [[공격헬기]]까지 등장하는데, 발견 즉시 해당 턴 안에 어떻게든 제거를 하지 않고 방치 했다간 넓은 수색범위로 적군을 유도 + 공격헬기의 강력한 직접공격으로 해당 지역에 투입된 아군 파워 로더 부대를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린다. 게다가 공격헬기답게 튼튼하고 맷집도 좋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미사일 회피용 디코이까지 장비하고 있어서 집중사격을 가해도 잘 격추되지 않기 때문에 진짜로 난감해진다. 대공사격능력도 좋은 편이라 '''[[기관포]]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신기'''까지 잘 부려서 짜증을 안겨준다. 안 그래도 미사일류 무장은 무겁고 탄약숫자가 적어서 전장까지 들고 오기도 힘든데다가 발사시 행동수치까지 많이 까먹는데 그렇게 발사한 미사일이 요격당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플레이어의 멘탈은 서서히 썩어들어간다~~ 문제는 이런 전투의 어려움만이 아니라 임무의 내용도 매우 복잡해서 [[현대]]에 [[보병]]으로 하는 [[특수전|특수작전]]을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로 대신하는 식으로, 설정상 177 특무대대와 그 예하 부대인 제3중대 [[DOLLS#s-1]] 자체가 [[특수부대]]이기에 그러한 설정을 게임상에서도 충실하게 구현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입할 수 있는 로더 숫자에 큰 제한이 걸리는 것은 기본에 작전 내용도 '엔젤 윙'이라 불리는 전용 [[부스터]] 유닛을 [[낙하산]] 대신 사용하는 공수투입에서부터 인질구조나 주요 시설 폭파, 매복 상태에서 화력지원을 유도하여 적 대규모 부대를 격멸하는 등 말 그대로 특수부대의 정석적인 모습을 보인다. 공수투입도 그냥 버튼 누르면 되는 게 아니라 부족한 수량의 [[수송기]]나 발사장치를 이용해서 작전맵에서 어느 방향으로 언제 투입할 건지 정해줘야 하고, [[화력지원]]도 [[항공기]]에 지대공/지대지 미사일을 선택해 장착해주고 [[MLRS]]에 [[고폭탄]]이나 [[유도탄]] 등을 장착한 후 미리 배치해놓고 사격하는 식이다. 전술맵에서 로더들이 싸우는 동안 맵 밖에서는 지상지원 임무에 투입해놓은 항공기가 공중전에 휘말리거나 아군 MLRS가 대포병 사격을 받아 파괴되는 등 매우 하드코어한 상황이 벌어진다. 특히 화력지원도 탄약숫자가 제한된데다가 항공기류는 상공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까지 한정되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포병의 탄약은 다 떨어지고, 지원항공기는 시간이 다 되어 비행장으로 돌아갔는데 대규모의 적이 몰려온다는 상황에 빠지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덧붙여서 간혹 재수없게 '''고고도 낙하시 낙하 충격으로 시작하자마자 파워 로더 유닛의 각부가 손상되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이러면 작전 시작부터 매우 빡친다. 실제로 에어본이건 헬리본이건 낙하 충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이지만, 이렇게까지 게임에서 장애와 벽. 어려움이 산재해있으니 웬만한 플레이어로서는 현실성을 최대한 게임 내에 집어넣어 살리는 묘미 그딴 거 없고 '도대체 나더러 뭐 어쩌라고!?'를 외치며 머리를 쥐어뜯다 어려워서 내다버리고 마는 문제점을 낳게 되곤 한다. 게다가 일부 미션에서는 성공후에 탈출을 위해 탑승했던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를 무기와 장비째 폭파하고 탈출한다. 문제는 미션을 수행한 후 망실되는 장비와 무장, 탄약이 신속하게 보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미션에서 최신예 고성능 장비를 투입하면 다음 미션에는 장비부족으로 고생할 게 뻔할 뻔자 인데, 그렇다고 그러지 않으면 해당 미션 자체를 수행을 하기가 힘들다는 진퇴양난인 상황이 벌어진다. 비상시에 장착한 무장을 길바닥에 내던지고 대신 추가행동수치를 얻어서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경우에도 그렇게 버린 무기나 장비는 잘 보충도 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초보자라도 일절 봐주지를 않는 하드코어한 시스템은 미인 캐릭터에 혹하고 그러한 걸 기대하고 달려든 수많은 남성과 일부의 여성 게이머들을 좌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또한 당시 전략게임의 주류이던 [[대전략]] 시리즈에서 개별 유니트가 단순한 병기/소모품으로 인식되던 것에 비해, 본작은 유니트와 플레이어를 이어주는 매개로서 '사람(파일럿)'을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유저들은 유니트 하나하나에 감정을 이입하며 보다 깊이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되었고, 게임에 등장하는 [[DOLLS#s-1]] 대원들은 게임잡지에서 인기투표가 실시되거나 [[PC통신]]상에서 개인별 팬클럽까지 생겨날 만큼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 거기다 파일럿들의 능력치가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션 수행중에 로더가 파괴되어 특히 능력치가 뛰어난 파일럿을 잃으면 점점 다음 미션들을 수행하기가 힘들어진다. 미션 종료후 로더가 파괴된 파일럿이 탈출해 복귀했다는 보고를 받으면 매우 기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반대로 전사했다는 보고를 받으면 암담해진다. 다만 로더가 파괴된 파일럿이 MIA(행방불명) 당해서 한두 미션 후에 자대복귀 하면 그건 또 그것대로 소위 '''애배고 돌아왔다'''는 인식이 있어 로더 파괴 자체를 꺼리게 되기도 한다. 그리고 미션을 실패해도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일견 별거 아닌듯 보이지만 따져보면 이는 [[플레이어]]의 [[부대]]와 돌즈 대원들은 이 [[전쟁]]에 참가한 수많은 부대 중 하나일 뿐이지 결단코 전쟁의 승패 그 자체를 결정짓는 특별한 존재까지는 아님을 의미한다. 투입된 [[작전]]에 성공을 하면 좋고, 실패하면 옴니 사령부의 전략에 따라 다음,다른 작전에 투입된다는 것뿐인 살벌한 진행. 플레이어와 플레이어의 부대원들이 임무와 작전에 실패한다고 전쟁이 옴니측 전체의 패배로 끝나는게 아니고 여전히 전쟁은 확전 일로를 거듭하며 멋대로 진행될 뿐이며, 계속해서 실패하면 그냥 부대가 해산당해 버린다. 그야말로 플레이어는 거대한 전장의 일개 부대 [[지휘관]]에 지나지 않으며 그 승패는 전술적인 가치밖에 없다고 선을 가르는, 전쟁의 냉정함을 잘 보여주는 연출이라 할 수 있다. 믿거나 말거나 혹은 [[카더라]] 통계에 따르면, 이 게임을 [[불법복제]]로든 정품으로 접한 사람이든 절반이 아니라 대다수가 '''전투 시작도 못해보고''' 삭제를 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보기에는 예쁘게 그려진 미녀들이 가득한 패키지 그림에 낚여 덥석 집어들고 왔지만, 화면에 빽빽한 각종 [[데이터]]와 수치에 복잡하고 단순함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프롤로그에 브리핑 화면 부터 기가 질리기 시작하고 만약 [[매뉴얼]]이나 공략본을 뒤적이며 간신히 첫 출격에 성공할 때까지 꼬박 사흘이 걸렸다. 라는 경험담도 있다. 실제로 첫 작품의 첫 스테이지 목적은 폭파 작전인데 일정 수 이상의 폭약을 장비하고 출격한 다음 턴을 소비해서 목표지점에 설치해야 한다. "외국어 몰라도 그냥 적 전멸시키면 클리어 아니겠어?"라고 생각했던 유저들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첫 스테이지에서 헤멜 수밖에 없고 한글 번역판이라고 하더라도 이걸 주의 깊게 잘 살펴보지 않으면 돌아오는 건 클리어 불가능한 현실 뿐이다. [[코가도]]에서는 이 시리즈에서 [[라이트 유저]]들에게 먹힐 만한 요소를 꺼내서 [[블루 플로우]]와 [[블루 블래스터]]를 내놓았다. 이것들이 이른바 '블루 시리즈'. 원조 파워돌 시리즈는 토끼팀, 블루 시리즈는 돌고래팀으로 개발팀이 다르며, 또한 이쪽의 전투 시스템은 파워돌 시리즈보다는 코가도의 또 다른 전략게임인 '라세츠'에 기반을 둔 부분이 많다. 그 때문인지 파워돌 시리즈와는 달리 무기 등의 세팅은 대부분 자동으로 되기 때문에 크게 난해하진 않다. 오히려 '''전투가 너무 쉬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 원조 파워돌 시리즈에서 졸개인 적의 사격을 대강 3방 맞으면 박살나는 최신예 고성능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를 가지고 게임을 한 후에 블루 플로우 1스테이지에서 다굴을 맞아도 끄떡없는 주역기체 무쌍을 보게 되면 대충 [[볼(기동전사 건담)|볼]]이나 [[옥고]] 혹은 [[아머드 트루퍼]] 부대를 소모 시켜가면서 지휘를 하다가 [[건담(기동전사 건담)|건담]]을 모는 기분이 된다. 당연하게도 그림빨에 낚여 구입한 대다수 [[미소녀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워서''' 대중성 획득은 실패했다. 사실 파워돌 시리즈의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은 지독하게 구린 [[인터페이스]]와 이 인터페이스를 다루는 법을 알려주지 않고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 하기 위한 튜토리얼, 실제 플레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도무지 알기가 힘들게 해놓은 부분이 커서 그렇게나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시리즈를 포기하게 된 것이다. 직관적이어도 모자랄 복잡함을 알기 힘들게 짜놨을 뿐더러 정작 중요한 게임 플레이에 대한 설명이 없고 온갖 잡다한 하지만, 무시를 했다간 피눈물을 보는 [[정보]]만 한가득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법은 결국 직접 삽질을 해가며 익혀야 하는데 멍청한 아군 측의 [[인공지능|AI]]까지 겹쳐서 멘탈을 날려버린다. 자세한 작동 방식과 적용방법은 전혀 알려주지 않은 채 모든 걸 직접 체감해서 익히는 수 밖에 없었을 것을 생각하면... 게다가 성공 여부 관계없이 다음 미션으로 넘겨버리니 제대로 이 게임을 하는 방법을 알고서 적응을 하여 즐기는 사람이 많을 턱이 없다. [[1994년]] 첫 작품 이래 넘버가 붙는 정식 시리즈는 6까지 발매되었다. 초기 시리즈(1~2계열)는 턴제 전략, 후기 시리즈는 하프리얼타임 전략(3~4)·턴제 전략(5계열)으로 장르가 오락가락하다가 6에 이르러서는 아예 슈팅 액션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6이 대차게 망한 이후로는 신작 소식은 없이 [[리메이크]]나 합본만 계속 나오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합본 타이틀인 POWER DoLLS 2 PLUS DASH, POWER DoLLS 2 Complete BOX와 POWER DoLLS 5 plus X, 리메이크인 POWER DoLLS 1이 발매되었다. [[한국]]에는 1~4까지 [[한글화]]를 거쳐 정식발매되었다. [[미디어 믹스]]로 [[드라마 CD]], [[코믹스]], [[OVA]] 등이 진행되었다. OVA는 초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해서 두 편이 나왔지만 본편과 맞지 않는 캐릭터 설정[* 각 대원들의 관계성이 작품마다 제각각이고, 분명히 X-3계열들은 크기가 작은 편이라 등쪽에서 탑승을 하며 탑승 자세도 오토바이를 타는것 비슷한 모양이라고 되어있는데 X-4계열처럼 정면 가슴부위쪽에서 탑승하고 제대로 된 콕핏 안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과 미묘한 [[작화]] 때문에 올드팬들 사이에서는 [[흑역사]] 취급을 받았다. POWER DoLLS 2 Complete BOX 발매시에 부록으로 복각·수록되었다. 사족이지만 웬만큼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옴니군 정보부야말로 DOLLS 최대의 적'''이라는 사실을 매우 잘 숙지하게 된다. 도대체 어떻게 [[정보]]를 조사하면 하나도 맞는 게 없는지, 기본적으로 적의 숫자가 아군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대규모라는 것은 항상 예측하지 못하며 목표물의 위치도 애매모호하게만 언급한다. '''맨날 쓸데없는 지원군만 주지 말란 말이다!!'''라는 생각도 절실할 것이다. 예외적으로 파워돌4의 작전메뉴에서는 적군 부대의 정확한 유닛수와 피해상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그것도 '''실시간'''으로. 오죽하면 코믹스판 파워돌에서도 정보부에 대한 불신을 대놓고 드러내는 장면이 나올까 할 정도. 사실 몇가지만 알면 이 겜은 난이도랄 것이 없는 수준이다. 몰라서 어려운 것이다. 파워돌 2 시리즈의 경우에서 몇가지 예를 들자면 어깨 무장은 미사일과 캐논, 손에 드는 무장은 그레네이드가 주무장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작전은 작전 목표만 확인하고 작전 내용 따른다고 이곳 저곳에 병력 분산시키는 것보다 걍 떼거지로 뭉쳐가는 게 더 쉽다는 것, 수색기체는 양손에 멀티센서 들려줘서 수색거리 늘리고 공격은 하지말고 수색만 하는 것이 좋다. 이정도만 알고서 겜하면 이겜이 어렵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을 것이다. 로더 한기가 격파할 수 있는 적 기체를 계산해보면 무장 꽉채워서 출격하면 한기당 적기체를 20기는 격파할 무장량이다(포켓 여섯개 기준). 적들의 인공지능이 좋으면 모를까, 인공지능이 없다시피한 이 겜에서 감당할 수 없는 적의 규모라는 것이 애당초 성립이 안되는 수준이다. 특이하게도 거의 전 시리즈(6 제외)에 [[한국인 캐릭터|한국계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만 주력이라 할 수 있는 [[파워 로더(파워돌 시리즈)|파워 로더]] 파일럿이 아닌 [[항공기]] 파일럿으로만 등장한다. [[http://mine1215.cafe24.com/|공략이나 설정 번역 참고 사이트]]. 간단한 시리즈 설명은 하단에 기재. [[일본어]]가 가능하다면 [[Wayback Machine]]의 [[인터넷 아카이브]]에 대부분의 텍스트 데이터와 일부 이미지 데이터가 보존되어 있는 일본 웹사이트인 [[http://web.archive.org/web/20160128213912/http://powerdolls.info/|POWERDoLLS.info]]의 설정 자료를 참고해도 된다. 이 사이트의 경우에는 블루 시리즈에 관련한 정보도 일부 기재되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